나의삶
[스크랩] 들판의 민들레
smile⌒∇⌒
2007. 5. 30. 19:19
민들레
했볕 좋은봄날 허물없이 발치에서 인사하는 민들레.
옛날 서당에서 민들레를 심은것은 민들레의 포공구덕(浦 公 九 德)을
가르치려는 뜻이었다고 한다.
포공(浦公)민들레가 지닌 아홉가지 덕이있다
*마소와 수레에 짓밟혀도 죽지않고 살아나는 끈질긴 생명력이 있으니 인 (忍)의덕
*뿌리를 자르거나 캐내어 며칠을 말려도 싹이 돋아나니 강(剛)의덕
*돋아난 잎사귀 수 만큼 꽃이 차례를 지켜 한송이씩 피어나니 예(禮)를 아는덕
*사람들이 여린잎이나 뿌리를 먹으니 온몸을 다 바치는 쓰임새로 보아 용(用)의덕
*꽃에 꿀이 많아 벌 나비들이 모여드니 정 (情)의덕
*잎이나 줄기를 자르면 하얀 젖이나오니 사랑을 베푸는 자(慈)의덕
*약재로써 머리를 검게 하여 늙은이를 젊게해주니 효(孝)의덕
*모든종기에 민들레의 즙이 으뜸이니 인(仁)의덕
*씨앗이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 스스로 번식하고 융성하니 용(勇)의덕이다
마소와 수레에 짓?P히는 꽃 한송이도 어여삐여기고 귀히 여긴 옛 사람들의 그 마음가짐으로 이봄 새로피어난 꽃들에게 인사해봅니다
출처 : 광주시 주부 명예기자
글쓴이 : 高 玉 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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