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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초가집은 내고향집......
smile⌒∇⌒
2008. 1. 19. 23:31
누구나 저 오래된 초가지붕을 기억하고 있을것이다
저 한지붕속에서 우린 아버지와 어머니의 보살핌속에서 자라왔다
흙담을 만들어 귀하고 소중하게 벽면은 신문과 회푸대를 찢어서
바르고 우린 그 속에서 무럭 무럭 자라왔다
마당은 돌부리가 많아서 넘어져 무릎에는 피가 주루룩 흐를때도 많았었다
시골 모퉁이에 작은집 하나, 아직도 쓰러저가고있는 모습이 눈에 아른거린다
지푸라기 엮어서 지붕을 만들면 새로운 멋진 집이 만들어졌다
어릴적 철없이 자란 그 시절이 아련히 떠오르는 초가지붕에서 부모님의 냄새가 그리워지는 지금 다시 고향집 마당이 보고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