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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사랑

smile⌒∇⌒ 2008. 12. 23. 14:15

천년 사랑/월탄 박종화

천년에 한알씩 모래을 나르는 황새가 있었단다.
그 모래가 쌓여 산이 될 때까지 너를 사랑하고 싶다.
천년에 한번 피는 꽃이 있었는데 그 꽃에 꽃잎이 쌓이고
쌓여 하늘에 닿을 때까지 너를 사랑하고 싶다.
학은 천마리을 접어야
행복을 가져다 주지만 나에겐 너만 있으면 행복하다
하늘에게 소중한 건 별이고 땅에 소중한 건 꽃이고
나에게 소중한 건 바로 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