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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년 오는년

smile⌒∇⌒ 2008. 12.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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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는年. 오는年
     
     
    가는 戊子(2008)年이
     옷고름으로 눈물을  홀짝홀짝 찍어냅니다.
     그리고는 울면서 작별을 고하는군요.
     "서방님..!
     이제 이年이 떠나간다고 어찌 그리도 무정하시옵니까?
     이제 이年 처다 보지도 않으시렵니까?
     
    
     ""그래 이年아,
     
     나는 네年에게는 미련없다.
     내 앞에는 오직 현재와 미래만이 존재한다.
     서방님..! 너무 하시옵니다.
     이年과 365일 함께 한 그 날,
     속삭이던.그날을어찌 잊을 수 있사오리까?
     
    
     ""시끄럽다,  이年아 !
     
    너에게 잘해주지 못한 내 마음도 괴롭다,
     미련 남기지 말고 그만 물러가거라.
     ""서방님,흑흑..!"
     가는年이 서러워 떠나가며 흐느낍니다
    
     
    "어험, 己丑(2009)年아..!
     다홍치마 노랑저고리 입고내 앞에 예쁘게 앉거라.
     내 너를 힘차게 품으마
     간 年에 대한 미련없이 너를 새롭게 사랑하마.
     "새年이 방긋 웃으며 말합니다
     "서방님 !
     새年 기쁘옵니다.
     서방님께 소망과 기쁨과 행복과환희와 쾌락을 느끼게 해 드리오리다.
     새年을 힘껏 힘껏 안으시옵소서.
     
    
     불끈,
    으스러지게 뼈와 살이 타게 뜨겁게 안아 주시옵소서.
     새年의 모든 것은 이제 서방님 것이 옵니다.
     소원 성취 하시옵소서.
     ""음,그래.
    이리 가까이 오너라.
    
     
     내 너를뜨겁게 안아주마"
     너의 모던 것을 안아 주마.
     
    
     가는年 잡지말고 오는年 잘~ 잡아서
     "2009年 (己丑年)"새年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갑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