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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식을 담았던 가마니

smile⌒∇⌒ 2009. 3. 21. 23:02

 

 

이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옛날에는 이것을 겨울내내  만들어 봄부터겨울까지 사용했던 귀중한 것입니다.

가을에 곡식을 거두어 들여 탈곡을 한후  가마니에 담아 곡간에 쌓아 두었다.

가마니가  가득 쌓여있으면 부자집이었다. 부의 상징이었죠!

가을걷이를 한후 짚푸라기를 잘 정돈하여 가마니틀에 짚푸라기를 2~3개정도를 넣고 바디로 내리치면  완성이 되는거랍니다.

지금은 정부미 푸대를 사용하지만, 10여년 전만 해도 이런것을 썼답니다.

지금도 지푸라기를 이용하여 짚풀공예가  문화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옛것은,  소중했던 우리 조상들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들이지요. 우리의 문화에 관심을 가져보면 아름다움이 서서히 재현되는 시간들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