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암동에는 군왕봉이란 작은 산이 있다
두암동을 감싸고 좋은 기를 흘려 내려주는 주민들의 휴식처이다
그래서 주민들은 군왕봉을 오르내리며 산책을 하고 있다
약 한시간 가량 소요되는 이 산은 365미터의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싸목 사목 오르 내릴수 있어 우리 주민들은 이 등산로를 날마다 이용한다
중턱에 오르면 운동 기구들이 있어 정자와 함께 잠깐의 휴식처로 이용하고있다
아침 산에 올라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운동을 하고 내려오면 시장기가 든다
마침 아파트 입구에 아기 자기한 보리밥집이 자리하고 있다
그곳에서 여러가지 나물에 보리밥을 푹 담고 참기름과 고추장을 곁들이면 얼큰지게 맛있는 보리밥이 만들어진다
하얀 반찬그릇에 골고루 반찬이 담겨져있던것이 깨끗이 비워진다
한그릇 보리밥을 후딱 먹어치우고 나서 밖으로 나오면 휴게실도 준비 되어있다
뽕잎차가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다 보리밥 한그릇과 뽕잎차로 점심을 때우면 다시 느슨해진 오후가 시작된다
하루의 즐거움은 먹은 것이 제일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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