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생활을 잠시 접어두고 1박2일의 여행을 다녀왔다
가장 홀가분한 마음으로 모든것을 비우고 핸드백하나 달랑메고
떠나버린 난 빈 두뇌뿐이었다
바닷가 모래사장을 뛰어다니며 천진난만한 아이도 되어보고
조개껍질을 주워서 양쪽 바지주머니에 꼭꼭 눌러담아보고
모래위에서 두꺼비 집도 지어보았다.
이런 시간들이 재 충전을 위해서는
조금씩 필요할것 같다는 생각기 들었다
힘들고 지칠땐
넓은 바닷가를 거닐며 시름을 날려보자
마음의 모든것들을 깨끗이 비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