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시

[스크랩] 봄이나를 부르네

smile⌒∇⌒ 2007. 5. 30. 19:21

          

       봄이 나를 부르네

 

봄비가 촉촉히 내리더니

나무가지에 새싹이 움트며 나를 부르네

 

노오란 개나리 살짝 머금더니

너울너울 춤을추며 나를부르네

 

먼산에 진달래  활짝 웃더니

꽃송이만 고개내밀며 나를부르네

 

 

나무에 새싹이 하나둘 오르더니                                     커다란 잎사귀가 되어  바람결에 휘날리네

 

봄바람에 꽃잎휘날리면

 내마음도 봄 소리에  사뿐히 스며드네

 

 

 

 

출처 : 광주시 주부 명예기자
글쓴이 : 高 玉 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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