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다스리고 평온함을 느낄때가 차를마시는 시간입니다"
남도향토 음식발물관에서는 5월부터 매주화요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다도 강의가 있다.
항상 느긋하게, 다소곳하게 말씀하시는 모습이 어쩐지 색다르다는 느낌이 왔었지만,
이렇게 다도강의를 하고계시는줄은 몰랐다.
북구 주부기자 회장님이신 권영완 ( ) 씨는 고향이 서울이어서그런지 말씀하시는 억양도 부드럽다.
현재 동신 대학교에서 다도강의를 하고 계시면서 여러 곳에서 다도예절을 강의하시고 계신다.
행토음식박물관에서는 이번이 두번째강의시간이다.
북구에 계시는분들이 함께 모여 권선생님의 강의에 푹 빠져들고있다.
작설차에 대해 설명을 하시고나서 차를우려 내신다.
느림을 즐기면서 서서히 숙연한 모습으로 차를준비한다.
다관에 물을붓고 숙우에 물을식혀놓은후 찻잔을 예열한후 차를 다관에 넣어
처음 약3분정도 우려낸후 손님잔부터 조금씩부어가면서 내 잔까지 부어온다.
다시 따르는순서대로 다시돌아가 따라 오고 가고 나누어 온도와 차 우려진 맛을 배합시킨다.
손님에게 권유하면서 차를 한모금 입안에머금고 맛을 음미 한다.
다시주인은 두번째 찻물을 우려낸다 그리고 손님잔부터 다시 따르고 마지막 옥로(玉 露)를 손님잔에 따른다,
옥로는 가장 맛있는 마지막 한방울을 귀한손님에게 드리는것이 예의라고한다.
차는우리에게 생명유지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기능과,마음을 가라앉히고 사색을 도와주며 우리의건강을 유지하게 해주기때문에
일거양득의 효능을 얻을수있는 다기능식품이라고한다.
선생님의 뜻깊은 강의에 푹 빠져 가는순간 시간이 다 됐다고 하는 말씀이 너무 아쉽게들린다.
약 20주의 강의에서 차 만드는법, 끓이는법, 찻잎따는법, 등 차에대한 여러가지 상식적인 내용들을 강의할예정이다.
요즘은 어디를 가던지 차를준비하는것이 당연한 일과중 한부분을 차지하고있다
그동안 차에대해서 자세히몰랐던 부분들을 질문하고 알아 보면서 배워가는 좋은 기회가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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