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아들이 대학에 합격했을때만해도 아버지의 기쁨은 이루
말할수없었다. 그런데 아들은 대학 입학 후 한달이 넘도록 거의 매일 술 마시고 늦게 들어왔다. 이를 보다못한
아버지가 어느날 아들을 불렀다.
" 야, 이녀석아 너도 대학생이 되었는데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것 아니냐? 만날 술이나 마시고 다니면 어떻게 하겠다는 거냐? "
아들이 잠깐 고민하다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 진로요? 그거 몇년전에 <참이슬>로 바뀌었는데
많이 순해 졌어요,"
출처 : 광주시 주부 명예기자
글쓴이 : 高 玉 蘭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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