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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대통령이…”
청와대 조직개편을 마무리한 이명박 대통령은 즉각 민생행보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은 22일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포스코 미소금융지점을 찾아 현장을 점검한 뒤 인근 까치산 시장을 방문했습니다.
좁은 시장 길을 지나 미소금융 수혜자와 관계자, 까치산 시장 상인 등과 약속된 점심식사 장소인 칼국수 집까지 거리는 약 200미터. 그러나 몰려든 시민,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느라 40분 이상이 소요됐습니다. 반가움에 눈물을 흘리는 시민도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이동하면서 시장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습니다. 유난히 눈에 띈 것은 유모차를 끌고 장보러 나온 어머니들이 많았다는 점입니다.
아기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애정표현’을 해야 하는 대통령은 이날 평소보다 더욱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쌍둥이 아기가 잠이 든 탓에 좋은 추억거리를 놓쳤다고 아쉬워하는 한 어머니에게 대통령은 “편안하게 꿈에서 보는 것”이라며 재치 있는 멘트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맛 좀 보시라”는 만두가게 점원에 끌려 직접 지갑에서 돈을 꺼내 값을 치렀으며, 과일가게에서는 수박을 썰어 시민과 함께 맛을 봤습니다.
대통령은 방문을 마친 뒤 참모들에게 “서민을 위한다는 것은 형식에 치우치지 말고 실질적으로 도움되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민생 챙기기 행보를 본격 재개한 대통령. 하반기에도 국정운영의 초첨을 ‘친서민’에 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입니다.
청와대 온라인대변인 이길호
P.S. 영상에서 대통령과 함께 사진을 못찍었다며 안타까와 하신 아기 부모님~
걱정마세요. 저희가 촬영했습니다. 청와대 홈페이지(클릭)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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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생활공감국민행복 주부모니터단 홍보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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